전문직 종사자 12명 청소년 기 152 세대의 형과 누이 역할 자처
10월 7일 아씨 프라자 식물원에서 1회 차세대 모임 개최
의사, 엔지니어, 언론인, 회계사, 교수, 약사, 공무원 등 전문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필라 출신 1.5세와 2세들이 현재 청소년기에 있는 1.5세와 2세들의 형과 누이가 되어 품성 교육과 상담을 통해 그들을 전문 직 종사자로 유도하기 위한 모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 13명으로 구성된 152 한미 차세대 모임은 지난 8월 31일 노스 필라에 있는 서라벌 회관에서 정기 회의를 갖고 이석호 씨(37. 이석호 머크 제약 회사 마케팅 매니저)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이날 참석자 12명은 오는 10월 7일(토) 오후 6시 30분 아씨 프라자 건너편 식물원에서 갖게 될 1회 한미 차세대 모임에 대한 초청장 5,000장을 한인 가정에 발송하는 봉투 붙이기 작업을 벌였다.
152 차세대 모임의 152는 1.5세와 2세들을 뜻하는 것으로 ▲갓 이민 온 1.5세나 이 곳에서 태어난 2세들에게 형과 누나가 되어 그들이 이중 문화 사회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Connect) ▲그들과 그들의 부모들에게 현재 전문직 종사자들의 체험과 전문 직종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주며(Mentor) ▲그들이 앞으로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준다(Empower)는 목적을 갖고 있다. 152 모임의 첫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오는 10월 7일 행사에서는 문봉주 뉴욕 총영사가 기조 연설자로 초청되며 전문직 종사자들의 경험 설명과 함께 1대 1 면담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152 차세대 모임은 김경택 변호사가 주도해 발기했으며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이석호 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석호 회장은 지난 9월 1일 전화 통화에서 “청소년들에게는 롤 모델이 중요하기 때문에 뜻있는 20-40대 전문직 종사자들이 모였다”면서 “조언자(Mentor)를 계속 회원으로 영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LA에 중 2때 이민 와 UCLA와 썬더버드 국제 경영대학원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필라 교외 랜스데일에 있는 머크 제약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152 모임의 회원들은 이 회장을 비롯해 변호사인 김경택, 영 리, 헬렌 한, 로버트 서, 경 하 씨, 크리스 듀엣 씨(부인이 한국사람), 필라 지역 ABC-TV 앵커인 리디아 한 씨, 필라 시 교통 국 공무원인 정 리 씨, MIT 졸업 후 펜 대학에서 박사 과정에 있는 헤나 오 씨, 펜 대학 치대 재학생인 선 김, 수 황 씨 등이다. 문의 이석회 회장 267-221-8728, 김경택 변호사 215-965-0191, 하경 변호사 215-622-4562.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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