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국제 시사프로그램 ‘W’ 진행자로 만나 집중조명
MBC 국제 시사프로그램 ‘W’의 최윤영 아나운서가 클린터 행정부의 엘 고어 부통령을 단독으로 인터뷰했다. 국내 방송사는 최초의 앨 고어 인터뷰로 기록되게 됐다.
’W’ 제작진은 오는 8일 ‘앨 고어가 말하는 불편한 진실’을 첫 방송으로 ‘W-PEOPLE’이라는 코너를 신설해 세계각국의 명사와 화제의 인물을 심층 취재해 한 인물의 삶과 사상, 그가 걸어온 길을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3일 프랑스 파리 ‘도빌 미국 영화제’에 참석한 앨 고어는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환경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제작을 통해 환경운동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W 제작진은 이곳에서 앨 고어를 만나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앨 고어로부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청취했다.
앨 고어는 이 인터뷰에서 기후 위기는 테러나 전염병과 같은 다른 모든 위기상황과 비교해볼때 인류가 맞닥뜨린 가장 심각한 위기며 유일하게 인류를 종말로 몰아갈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앨 고어는 또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 미국의 명백한 실수였다며 부시 행정부를 비판했고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은 이문제에 대해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길용 PD는 앨 고어는 환경에 대해 풍부한 지식과 견해를 보여줬고 한국 경제발전이라든가 IT기술에 대해 부러움을 표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8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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