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회 평화통일 창작만화 및 글짓기 공모전...100여 명 참석 성황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변용주 군
차타후치 초등학교 5학년의 변용주 학생이 미 동남부 6개주의 초중고 한인학생 대상으로 열린 애틀랜타평통 주최 ‘제 4회 평화통일 창작만화 및 글짓기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변 군은 대회 규정에 따라 오는 15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이재정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부터 노무현 한국 대통령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총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변 군은‘비무장지대 통과증과 할머니’란 제목의 작품으로 응모해 수많은 중고생 참가자들을 모두 제치고 대회의 으뜸상인‘평화통일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빠 변동균(40)씨와 엄마 김미경(40)씨 사이의 2남1녀 자녀 중 장남인 변 군은 작년 3월에 부모를 따라 도미한 이후 2주에 한번씩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일을 꾸준히 실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부터 이미 책읽기를 평소에 즐겨 독서광으로 통했던 변 군은 작년 4학년 재학 당시에 학교 자체에서 주관한 글짓기 대회에서 학년 대표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글짓기와 관련해 수상 전적이 화려하다.
한편 심사기준에 대해 권명오 심사위원장은 “참여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의 견지여부를 주안점으로 정했다”며 “특히 북한 실상에 관한 객관적 이해도와 여부 등을 판단자료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 결과는 ▲평화통일대상(대통령 표창)-5학년 변용주 군의 ‘비무장지대 통과증과 할머니’ ▲평화상(수석부의장 표창)-12학년 손희영 양의’Family Reunion’, 9학년 이도열 군의 ‘We All Remember’,5학년 김에스더 양의’One Land, One Nation, One Korea’이다.
이어 ▲통일상(사무처장 표창)-12학년 김영중 군의‘Re-Unification’,12학년 송준희 양의 ‘A Hopeful Exposition’, 6학년 권우람 군의‘통일의 꿈을 그리며’▲한반도상(협의회장 표창)-11학년의 김디디 양의‘A perpetual Crisis’,7학년 신데비 양의’World Cultures Textbook, Year 2025 Edition’, 6학년 임채은 양의‘우리가 하나가 되면’등이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