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서… 가해자 도주
개학 첫날 버스를 타고 학교로 향하던 고등학생 2명이 버스 안에서 싸움을 벌이다 그중 1명이 칼로 얼굴을 찔리는 중상을 입은 사건이 6일 아침 롱비치에서 발생했다.
16세로 알려진 피해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오후 현재 알려졌다. 한편 가해 용의자는 현장서 도주,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롱비치 경찰에 따르면 카브리요 고교와 윌슨 고교 재학생으로 각각 알려진 2명은 버스 안에서 말다툼을 하다 샌타페 애비뉴와 윌라드 스트릿쯤에서는 칼부림까지 했으며 한 명이 휘두른 칼에 다른 한 명이 얼굴을 찔려 쓰러졌다. 가해 학생은 버스가 정지하자 버스에서 내려 도주했으며 경찰은 후에 그가 16세에서 18세 사이의 윌슨 고교 재학생임을 알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로가 아는 사이로 여름 방학동안에도 수차례 의견 충돌과 말싸움을 해왔다가 이날 아침 같은 버스에서 만나 다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칼부림이 났던 버스의 승객들은 대부분 개학을 맞아 처음 등교하는 학생들이었지만 성인 승객도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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