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브라운 시장은 한인들과 좀더 많은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인 지지당부
“비치 블러버드를 따라 많은 한인 업소들이 들어섰습니다. 한인 인구 및 비즈니스 증가에 따라 한인들이 시정부와 관계를 맺고 각종 위원회에 임명돼 시정에 참여했으면 합니다.”
11월7일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5일 본보를 방문한 아트 브라운(69) 부에나팍 시장은 한인들의 지지뿐 아니라 더 많은 한인들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브라운 시장은 OC 교통국(OCTA)및 메트로링크를 관할하는 남가주 지역 철도청(SCRRA) 이사장을 겸하고 있어 교통문제에 있어서는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중 하나다.
특히 브라운 시장은 2002년 박동우씨를 OC 교통국 자문위원으로 임명, 박씨가 노인운송 프로그램(SMP)의 자금 50만달러를 버스운영 기금으로 OC 한미노인회로 유치해 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
연말이면 자원봉사 산타클로스로 나선다는 브라운 시장은 “부에나팍에 들어서는 많은 한인 업소가 이상하게 풀러튼 지점이란 말을 사용해 좀 아쉽긴 하지만 부에나팍은 부흥하는 한인 상권의 중심인 것만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브라운 시장은 1989년 시의원에 당선돼 1년씩 돌아가는 순환직 시장만 네 번째 맡고 있는 베테런이다. 군복무 후 LA카운티 셰리프국에서 근무했고, 부에나팍 사바나 교육구 위원 및 위원장 도 역임했다.
부에나팍은 8만1,500명의 시인구중 히스패닉이 45%, 아시안이 23%를 차지하며 한인 유권자도 1,303명이나 되는 등 한인 유권자 파워도 강력한 지역이다.
한편 브라운 시장의 선거운동 출범을 알리는 기금모금 파티는 14일 저녁 6시, 부에나팍 할러데이 인에서 열린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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