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새로운 ‘선장’을 영입한 LA중앙은행 달라스 지점(지점장 박종만)이 영업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만 지점장의 초청으로 7일 달라스를 찾은 LA 본점의 박성진 차장은 달라스가 포지티브한 발전 가능성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미 전역 9개의 LPO(대출사무소) 매출액 중 달라스 지점이 20% 정도는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차장은 달라스 지점의 영업력을 키우기 위해 크레딧이 700점 이상인 고객들에게 24시간 안에 대출이 가능한 ‘스피드론’을 달라스 지점에도 적용하겠다며 개인신용(Line of Credit)을 이용한 대출도 최고 1,000만 달러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만 지점장은 현재 LA중앙은행 달라스 지점의 주요 대출상품의 규모는 5-20만 달러선이라며 이 경우 세금 보고자료에 대한 검토없이 신청서만으로 곧바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점장은 이어 현재 달라스 한인은행에서 반겨하지 않고 있는 도넛샵에 대한 대출을 우리은행에서는 하고 있다며 달라스에 온지 30년이 넘은 터줏대감으로서, 또 교회장로로서 한인동포들을 돕겠다는 측면에서 은행업무를 꾸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점장과 박차장은 이날 본점의 승인을 요청하기 위해 지난 한달동안 이뤄진 대출 신청건수에 대한 서류검증작업을 벌이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서둘러 출발했다.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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