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스와 트레이드
NFL에서 주전으로 뛴 경험이 전혀 없는 ‘풋내기’ 쿼터백들만 가지고 시즌을 시작한 샌디에고 차저스(2승)가 마침내 테네시 타이탄스(2패)와 트레이드에 합의, 베테랑 쿼터백 빌리 볼렉(30)을 영입했다.
지난 2주 동안 디비전 라이벌 캔사스시티 칩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이상 2패)의 주전 쿼터백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을 본 차저스는 19일 내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권을 타이탄스로 보내는 조건으로 볼렉을 영입, 올해 처음으로 스타팅 쿼터백이 된 필립 리버스의 뒤에 세웠다.
지난 오프시즌 스티브 맥내어(볼티모어 레이븐스)가 방출돼 스타터가 될 줄 알았던 볼렉은 루키 빈스 영과 프리에이전트 케리 콜린스에 밀려 3진으로 강등된 후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기만 바라고 있던 끝에 차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레즈노 스테이트 출신인 볼렉은 맥내어가 다쳤을 때 스타터로 뛰며 3승7패를 기록한 경력이 있다.
차저스는 그 동안 리버스의 백업으로 썼던 루키 찰리 와이트허스트를 3진으로 돌려 천천히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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