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군복 입은 전우들 군용차량 타고 힘찬 행진
■해병전우회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해병정신을 동포사회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재미 해병대전우회 서부연합회(회장 안광희·사진)가 제33회 LA 한국의 날 축제 최대 하이라이트인 23일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 늠름한 모습으로 올림픽가를 행진한다.
해병전우회원들은 매년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단골손님. 올해에도 어김없이 미 해병대 및 해병전우회 기수단을 필두로 100여명의 해병전우들이 군복을 착용하고 참가하며 군용 포대와 허머·지프 등 군용차량이 행렬을 장식, 해병의 위용을 뽐낸다.
해병전우회 서부연합회 안광희 회장은 “멀리 프레스노와 샌디에고 카운티에 거주하는 해병전우들도 퍼레이드에 참가, 해병들의 단결을 과시할 예정”이라며 “해병대 출신이면 국적과 인종에 상관없이 퍼레이드 참여가 가능하므로 참가 희망자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213)305-0899
<구성훈 기자>
이민 선조들의 개척정신 보여줄 ‘은빛 퍼레이드’
■한미 파이오니어협회
(KAPC)
“남가주 한인사회 발전의 초석을 다진 올드 타이머들의 개척정신을 후세들이 이어받기를 희망합니다”
한인 2세 및 3세 올드타이머들을 주축으로 지난 95년 결성된 ‘한미 파이오니어협회’(KAPC)가 올해 처음으로 23일 오후 3시부터 올림픽가를 수놓을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KAPC 레스터 김(사진) 코리안 퍼레이드 코디네이터는 “1965년 이전에 도미, 남가주 한인사회 형성의 기반을 마련한 초창기 이민자들의 개척정신을 동포사회에 알리기 위해 퍼레이드에 참가하게 됐다”며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한인 청소년 및 젊은층에게 이민 선조들의 정신적·문화적 유산을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퍼레이드에서는 올드타이머들의 손자손녀 3명을 포함, 총 14명의 KAPC 대표단이 행진한다. (310)378-3044
<구성훈 기자>
개안 수술·타운 청소 등 봉사활동 동참 호소
■라이온스 클럽
한인타운 7개 라이온스 클럽이 한국의 날 축제의 꽃인 퍼레이드에 동참한다.
LA 다운타운, 에버그린, 웨스트 윌셔, LA 웨스턴, LA 올림픽, 선구자, 센트럴 라이온스 클럽은 합동으로 23일 오후 3시 열리는 한국의 날 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해 라이온스 클럽의 사회 봉사활동을 알리고 동참을 부탁하는 홍보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개안 수술과 한인타운 청소, 노숙자 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발생한 뉴올리언스 홍수 피해자들에게 8,000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웨스트 윌셔 윤재홍 초대회장, LA 웨스턴 브라이언 김 회장, LA 다운타운 데이빗 김 회장, LA 에버그린 이국화 회장, LA 다운타운 최일순 지역의장, 웨스트 윌셔 스티브 김 총무.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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