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안전사고 에방교육 절대 필요
미동부산악스키연맹(회장 박우용)조난대책본부(본부장 김정섭)는 20일 산수갑산 식당에서 ‘조난대책회의’를 열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조난대책본부는 이날 안전사고 방지 및 신속한 사후 대처를 위해 ▲산악회간 무전기 주파수 통일 ▲산행에 대한 사전 고지 ▲핫라인 설치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가을산행이 절정을 이루게 될 10월과 11월 한 차례씩 조난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
김정섭 조난대책본부장은 “지난달 27일 산행에 나섰던 한 한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안전사고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등산인구 증가는 곧 사고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사고가 났더라도 이를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과 연락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어 조난대책본부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어 “리더의 자질부족으로 조난사건이 발생할 경우 판례상 유죄판결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며 “이에 연맹은 소규모 산악단체들을 보호하는 한편 모든 안전사고를 책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난대책본부는 이날 US 한국산악회 신정교 회장과 뉴저지 산악회 헨리 리 회장, 뉴욕일요산악회 정영은 회장을 간사로 임명했다.
한편 연맹 조난대책본부와 상호협조를 약속한 산악회는 미주한인탐험협회(회장 김예섭)를 비롯, 뉴욕일요산악회(회장 정영은), 불광 산악회(회장 스티브 강), US 한국산악회(회장 신정교), 대한산악회(회장 박창웅), 한마음 산악회(회장 하남호), 허드슨 산악회(회장 테이빗 전), 마운틴 클럽(회장 박해석), 든든한교회 산악회(회장 김용규), 산바람강바람 산악회(회장 토마스 리), 흥사단 산악회, 워싱턴 산악회, 워싱턴 산악인협회, 필라델피아 산악스키협회 등이다. 참가 문의 718-219-6645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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