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내 인기가 있던 여름 광어 낚시 시즌이 끝나고 투나와 도미가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갔다. 롱아일랜드 몬탁과 로드 아일랜드 해안에 물 좋은 투나와 도미가, 뉴저지에서는 민어가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다.9월의 낚시 정황을 모아본다.
▲투나
투나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가 낚시꾼들에게 가을 낚시의 맛을 더해주고 있다.몬탁과 매사추세츠에서 오버나이트 스케줄을 떠나고 있으며 잡히는 마릿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지난 16일 몬탁에서 바이킹호를 타고 나간 투나낚시에서 70파운드 크기의 노랑지느러미 참치 여러 마리를 잡는 개가를 올렸다. 앞으로 수온이 더 떨어지면 롱핀투나(Albacore)가 더 많이 섞여 잡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나 미끼로는 참치와 함께 다니는 고등어와 오징어가 좋다.
▲도미
도미도 롱아일랜드 일원에서 좋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다.
존스비치에서 지난 17일 출항한 수퍼학에서 도미의 재미를 봤으며 파이어아일랜드와 캠프리에서도 작은 사이즈의 도미가 많이 낚였다. 몬탁에서 블락아일랜드로 출항한 마린 VI 프린세스호는 17일 제법 씨알이 굵은 도미를 잡아 날씨가 추워지면서 조만간 뉴욕 일원에서도 좋은 크기의 도미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롱아일랜드 동북쪽 끝인 오리엔트 포인트에서도 제법 알이 굵은 도미가 17일 잡혔다. 같은 날 포트제퍼슨에서 출항한 캡틴 제임스에서도 좋은 조황을 올렸다.
▲민어
뉴저지 래리탄베이 인근으로 출항한 배에서 민어가 지난 주말 꽤 많이 잡혔다. 롱아일랜드에서 작은 크기의 민어가 존스비치 인근과 파이어 아일랜드에서도 민어가 나와 예상치 않은 기쁨을 선사했다.
민어는 물이 차가워지면 뉴욕과 뉴저지 일원을 떠나가기 때문에 지금이 피크인 기간. 민어는 입질이 온 후 바늘에 걸린 후 약하게 끌어올려야 입술이 찢어지지 않는다.
▲농어
롱아일랜드 일원에서 비교적 많은 수의 농어가 잡히고 있다. 남부해안인 존스비치로부터 모리치, 동쪽 끝은 몬탁 그리고 북부해안인 마운틴 사이나이, 퍼포이세 채널 해안에서도 꽤 굵은 크기의 농어가 낚였다.퍼포이세 채널로 나간 배낚시에서는 17일 35인치가 잡혔으며 존스비치에서도 17일 오전 6시께 36인치의 대형급이 낚였다. 파이어 아일랜드에서도 밤에 출항한 차터보트에서 20파운드가 나가는 농어가 걸렸으며 모리치에서도 17일 낮 12시께 38인치 크기의 19파운드가 나가는 대어를 잡는 개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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