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 법률·교육재단(AALDEF)은 오는 11월7일 본 선거에서 출구 조사를 맡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아시안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차별대우, 통·번역 서비스 제공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출구 조사원을 모집하며 신청자는 한 시간 동안 특별 훈련을 받은 후 선거 당일 3시간씩 교대로 일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전 선거 때마다 투표소에서 출구 조사를 실시하면 아시안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인종차별이나 적대적인 행동, 언어 서비스 거부 등의 문제가 항상 발생했다”며 “이를 꼼꼼히 기록해 선관위에 알려 시정하기 위해 반드시 출구 조사원이 필요하다”며 참여를 당부
했다.재단을 비롯한 각 아시안 권익옹호 단체들은 본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출구 조사 및 아시안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 성향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에 실시된 대선에서는 뉴욕, 뉴저지를 비롯한 8개 주에서 총 1,200여명의 아시안이 출구 조사원으로 봉사했다. 참가 신청은 재단 사무실(212-966-5932)에 연락하거나 이메일(gmagpantay@aaldef.org,
bredondo@aaldef.org)을 통해 할 수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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