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차 강조하지만 B형 간염 예방은 정기 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5월중 비영리단체인 B형간염재단, 제약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riostol-Myders Squibb)이 실시하는 B형 간염 공공교육프로그램 ‘B를 겨냥하라’의 홍보활동을 해온 B형 간염 연구 권위자 알버트 민 박사는 ‘간 인식의 달’인 10월을 맞아 5일 가진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베스 이스라엘 메디컬 병원 산하 간염 리서치 센터의 디렉터이기도 한 민 박사는 “간 인식의 달은 간 건강의 중요성과 간 관련 질환에 대해 알리기 위해 제정된 것”이라며 “특히 B형 간염은 한인 및 아시안들 가운데 발병률이 가장 높고 간암 등 심각한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B형 간염 관리와 인식변화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 박사는 이어 “B형 간염은 면도날이나 칫솔을 같이 사용하는 것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으면 아주 쉽게 감염이 될 수 있고 심각한 간질환에 의한 합병증을 보인 만성 B형 간염환자 45%가량이 5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며 “그러나 발병률이 높은 한인들은 바쁜 스케줄과 고가의 병원비로 병원을 찾기를 주저한다. 하지만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미디어와의 인터뷰는 B형 간염의 피해를 알리고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숙지시키기 위해 브리스톨-마이어스가 뉴욕, 로스앤젤리스, 샌프란시스코일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아시안 커뮤니티에 보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인종별로 총 10명의 간전문의가 참여하고 있다.<홍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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