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DOE)이 공립학교 급식프로그램 이용자 증원에 나섰다.
마티 오에스트리처 교육청 수석사무총장은 10일 “뉴욕시 공립학교가 제공하는 무료 및 저렴한 가격의 급식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아웃리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당신의 마음을 채워라’(Feed Your Mind)로 이름 붙여진 이번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급식프로그램 신청을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천을 실시, 프로그램 참가를 유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포스터와 홍보지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문화를 장려한다. 이밖
에도 최근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양물 개혁(Nutritional reform)으로 인해 선택권이 넓어진 학교 급식 메뉴에 대한 홍보도 한다.
경품 추첨은 급식 프로그램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마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자동적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11월20일 발표한다. 경품은 2인 하와이 무료여행권, 자전거, IPOD 등이 있다. 급식 신청서는 모든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제공되고 웹사이트 (www.opt-osfns.org)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날 브롱스 소재 고등학교에서 캠페인 전개를 발표한 오에스트리처 수석사무총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3년 전 공립학교에서 제공하는 급식의 영양 가이드라인을 개선, 향상시켰다”며 “그 후 지난 2005~06년에 아침은 3,200만여 회, 점심은 1억1,150 차례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오에스트리처 수석사무총장은 이어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목표를 잡고 있다”며 “학부모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급식프로그램을 신청, 자녀들이 학교생활 중 최소 하루 2차례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홍재호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