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각약각색 국화 2만그루 전시
한.중.일 문화 소개 특별 이벤트도
전세계 다양한 국화 종류들이 펜실베니아 롱우드 가든에 총 출동,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국화 페스티벌(Chrysanthemum Festival)이 열린다. 국화 개화시즌을 맞아 마련되는 이 페스티벌은 27일부터 29일까지를 오프닝 주말로 하여 11월19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창립 100주년을 맞은 롱우드 가든은 이번 페스티벌을 아시안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마련해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시안 문화 소개로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과 일본의 꽃꽂이, 음악, 춤, 무술 등이 풍요롭게 마련된다.
첫 아시안 문화 소개 순서로 대만 꽃꽂이 전시회가 오프닝 주말에 열린다. 꽃꽂이 전시회에는 대만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0명이 소작부터 대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롱우드가든 중앙 전시홀에서 선보인다. 이어 일본의 종이접기 오리가미 전시회는 28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오차드하우스에서 열리는 오리가미전시회에는 6피트 넓이의 대작을 포함한 나무와 개구리, 풍덩이, 나비 등 2,000여점이 전시된다.
아시안 음악 공연으로는 11월11일 한국의 사운드를 시작으로 11월18일 워싱턴 토호 코토소사이어티, 11월19일 스워스모어 태코 앙상블의 일본 북 연주가 있다.춤 공연으로는 10월29일 민부자 일본춤, 11월5일 타이페이 전통 댄스단, 11월11일은 중국의 어린이 전통무용단과 라이온스 댄스 클럽의 공연, 11월18일은 휴사 중국댄스단의 공연이 마련된다.무술로는 10월29일 중국 사오린 무술단, 11월5일 한국의 당수도 무술단, 11월12일 애키도 일본 무술단, 11월19일 타치& 치궁무술단의 시범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국화 쇼에는 각양각색의 국화 2만그루가 전시, 화려한 꽃의 축제가 벌어진다.전시되는 국화들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남미, 미국에서 자라는 것으로 노란색, 금색, 자주색, 흰색, 황갈색, 초록색 등 희귀종부터 흔하게 볼 수 있는 국화들이 한자리에 보였다. 롱우드가든은 특히 7피트 높이의 탑을 국화꽃으로 뒤덮은 특별한 원예술을 보이고 있으며 또 폭포식의 계단식 디자인으로 장엄하고 거창한 꽃의 향연을 선보이고 있다.
롱우드가든 주소: 1001 Longwood Rd. Kennett Square, PA
웹사이트 : www.longwoodgardens.org
입장료 : 일반 14달러(화요일은 10달러)
16~20세는 6달러
6~15세는 2달러, 5세 이하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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