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자 정진식 목사)가 악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부터 연주회에 참여할 오케스트라 단원까지 다양한 실력의 학생들을 모집한다.
웨슬리 오케스트라
4학년 이상 단원 모집
초보자도 가능 29일까지
웨슬리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자 정진식 목사)가 악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부터 연주회에 참여할 오케스트라 단원까지 다양한 실력의 학생들을 모집한다.
웨슬리 오케스트라는 4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악기 실력에 따라 3가지 클래스를 제공하는데 ▲악기를 처음으로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반에서는 바이얼린, 비올라와 첼로 등을 가르치며 ▲교육반에서는 개인 레슨만 받아온 학생들이 다른 연주자와 함께 하는 앙상블 연주를 훈련시킨다. 이어 ▲연주반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예술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겸비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특히 연말에 각종 커뮤니티 서비스 음악회에 참여하며 커뮤니티 서비스 크레딧도 주어진다. 기초반의 경우 10월29일까지 모집하며 다른 반은 수시로 등록할 수 있는데 오디션이 있다.
칼스테이트 LA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학위를 받은 정 목사는 지난 2003년부터 음악교육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음악교육을 무료로 제공했으나 참여도나 책임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 형식적인 회비를 받을 계획”이라며 그러나 재정적으로 어려운 경우에는 부담이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식 목사는 “미국에 악기 교육 기회가 많은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며 “음악가가 되지 않더라도 악기를 친구 삼아 평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생활을 장려하고 싶어 악기 지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클래스 시간 및 장소는 LA지역의 경우 매주 토요일 나성동산교회(2525 James M. Wood Blvd.)에서 기초반이 오후 3∼4시, 교육반 2∼3시, 연주반은 5∼6시에 열린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매주 목요일 스탠튼에 소재한 산돌교회(8220 Catella Ave. #H)에서 기초반이 오후 6시30분∼7시30분, 교육반은 오후 5시30분∼6시30분과 오후 7시30분∼8시30분에 열린다.
문의는 (323)243-6079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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