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CS 커뮤니티 건강 클리닉‘ 신설과 관련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들이 개설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손신(왼쪽부터) KCS 사무총장, 김춘실 전문의, 제프리 리 신한뱅크 아메리카 은행장, 박지현 KCS 공공보건부 실장.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한인 전문종합병원 개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인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KCS 커뮤니티 건강 클리닉(35-56 159가, 플러싱)’을 23일 신설한 것.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전문의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로 열린 건강 클리닉은 나이, 성별, 국적, 경제적 위치, 체류신분, 의료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한인 모두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열릴 건강 클리닉은 우선적으로 일주일에 1번씩 4가지 분야에 걸친 기본진료와 의료상담, 예방 워크숍을 실시하며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상담 분야로는 재활의학/통증과(김춘실 전문의), 가정의학과(이현지), 소아과(황정미), 산부인과(린다 김)등이 있다. 건강 클리닉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예약 및 당일 방문 진료가 가능하다.
KCS의 손신 사무총장은 “건강 클리닉 개설은 KCS가 품어온 13년간의 염원을 이뤄낸 것이라며 ”아직 초기단기지만 언어·신분 또는 보험 문제로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온 한인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KCS 커뮤니티 건강 클리닉 개설과 관련 기자회견에서 신한뱅크아메리카는 클리닉운영을 위해 2만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클리닉 장비 구입에 쓰여질 예정이다. KCS 커뮤니티 건강 클리닉 관련 문의 및 예약은 212-463-9685로 연락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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