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여성 중 유방암 검사인 매모그램을 하지 않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어 보건 관계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미 암 협회는 23일 지난 2년간 매모그램 검사를 받지 않는 40대 이상 여성이 무려 8만5,000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암 협회 뉴저지 지부의 제리 해넌 부지부장은 “매모그램 검사를 받지 않는 여성들은 자신의 건강에 상당한 모험을 거는 것”이라고 경고하고 매모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암 협회는 여성들의 매모그램 검사 감소율 추세의 원인으로 ▲날로 인상되는 건강보험료 ▲매모그램 검사 시설 축소 등을 꼽았다.
한편 버겐 카운티의 경우,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이 한인사회를 상대로 활발한 유방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병원의 유방암 홍보 부사장인 최경희씨는 “아직까지 많은 한인들이 매모그램 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매모그램 검사를 한 번도 받지 못한 40세 이상 한인 여성들은 병원에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어 문의; 201-594-4846.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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