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 ‘2006 커뮤니티 건강 프로파일’
주민 20%만 건강보험 없어
플러싱, 와이스톤, 칼리지포인트, 베이테라스, 어번데일, 클레어뷰가 포함된 퀸즈 북부지역의 주민 사망률이 뉴욕시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시 보건국은 최근 발표한 ‘2006 커뮤니티 건강 프로파일’을 통해 “퀸즈 북부는 지난 2003~04년에 10만 명 중 575명꼴로 주민이 사망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퀸즈 전체(610/10만), 뉴욕시(718/10만)와 비교해도 가장 낮은 것. 퀸즈 북부의 이 같은 기록은 지난 1995년부터 계속
유지되고 있다. 또 퀸즈 북부는 뉴욕시내 42개 커뮤니티 중 75세 이전 사망하는 주민이 가장 적은 지역순위 4위를 기록했다. 퀸즈 북부 주민들의 주요 사망 원인은 살인, 당뇨병, 후천성면역결핍증(HIV)관련, 신경계 질환 등을 비롯한 기타(35%), 암(30%), 심장질환(23%), 마약 관련(5%), 자살(4%), 사고(3%) 등이다.
이밖에 퀸즈 북부 커뮤니티 건강 프로파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8세 이상의 주민 20%만이 주치의(PCP)가 없었다. 이는 2008년까지 주민 5명중 1명꼴로 주치의를 갖도록 하는 뉴욕시 커뮤니티 보건 프로그램 ‘Take care New york’(TCNY)의 목적 달성치에 가장 근접한 것이다. 반면 전체적인 퀸즈와 뉴욕시는 모두 24% 주민이 주치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중 20%가 보험이 없었다. 퀸즈는 22%가 뉴욕시는 18%가 보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
다.
▲비만 및 당뇨, 우울증, 납중독, 천식 발생율, HIV 테스트 실시율은 퀸즈 북부(15%, 6%, 1 3%, 7%, 3%, 15%)가 퀸즈(19, 8, 5, 8, 3, 20), 뉴욕시(20, 9, 6, 10, 5, 23)에 비해 적었다.
▲콘돔 사용율은 퀸즈 북부가 41%로 가장 높았다.(퀸즈 37%, 뉴욕시 38%)
▲과음을 하는 성인은 퀸즈 북부와 퀸즈, 뉴욕시가 14%로 동일했다.
▲반면 암 조기진단을 받는 확률은 퀸즈 북부가 가장 저조했다. 조기 진단 분야로는 자궁암(퀸즈 북부 70%, 퀸즈 76%, 뉴욕시 80%), 유방암(74, 75, 76), 대장암(42, 44, 27)이 있다.<홍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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