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에 42-0… 한국계 무디 총 66야드
UCLA는 캘리포니아에 24-38로 져 4연패
지난주 오리건 스테이트에 근 3년만에 첫 패배를 당한 USC 풋볼팀이 약체 스탠포드에 화풀이를 하며 42-0 압승을 거뒀다. 반면 UCLA는 USC와 팩-10 우승을 다툴 것이 확실한 강호 캘리포니아에 38-24로 완패했다.
4일 북가주 팔로알토에서 올 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최약체 스탠포드(9패)와 격돌한 USC(7승1패)는 월등한 전력우위를 앞세워 일방적으로 상대를 압도한 끝에 깔끔한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USC 쿼터백 잔 데이빗 부티는 터치다운 패스 3개를 던졌고 한국계 러닝백 이매뉴얼 무디는 이날 9번의 러싱으로 26야드, 2개의 패스캐치로 40야드 등 총 66야드를 따냈다. 하지만 USC는 최약체를 상대로 고작 러싱 108야드, 패싱 247야드 등 고작 355야드 오펜스에 그쳐 아직도 내셔널 챔피언 도전자로선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9위였던 USC는 이번주 7위로 2계단 올라섰다.
한편 역시 북가주 원정에 나선 UCLA(4승5패)는 버클리에서 강호 캘리포니아(8승1패)에 38-24, 14점차로 완패해 4승1패 출발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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