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내년 말부터 녹지 조성. 재개발 계획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에 위치한 퀸즈 플라자 일대가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개발된다.
뉴욕시 계획분과 위원회는 총 1,900만 달러의 연방 예산을 지원받아 2007년 말부터 퀸즈 플라자 일대 녹지 조성 및 재개발 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계획분과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개발 사업은 총 2,2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7번, N, W 전철이 지나가는 퀸즈 플라자 전철역 북동쪽 출구 부근에 1.5 에이커 상당의 녹지 조성을 위함이다.
신설되는 녹지에는 나무, 꽃 등 산림은 물론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 새로운 조명 시스템, 안내 표지판 등이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 계획분과 위원회 아멘다 벌든 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0년 동안 롱아일랜드 거주하는 뉴욕시민들을 물론 이 부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 여행객들을 위한 최초의 열린 공간 마련 시도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퀸즈 플라자가 도시속의 휴식공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케로린 말로니 연방 하원의원(민주당, 퀸즈-맨하탄)은 “퀸즈 플라자 일대는 낙후된 시설과 더러운 주변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평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며 “이번 재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이 지역 일대 범죄 발생률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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