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교단, 일부 옹호론에 제동
미국 가톨릭과 개신교의 침례, 장로교회 등 3대 교단은 동성애자를 인정·옹호하는 일부 사회 및 교계 분위기에 제동을 걸기 위해 “기독교인은 동성애는 죄악이라는 교회 가르침을 고수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로마 가톨릭 주교들은 14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모여 ▲동성애자를 사역하는 가톨릭 신자는 동성애에 대한 매력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교회의 가르침을 고수해야 하며 ▲동성애 취향을 가진 신자에게는 정결한 삶을 격려하되 자신의 성적 취향을 공개하지 않도록 저지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아서 서라텔리 주교(뉴저지주 패터슨 교구)는 “동성애 경향을 경험하는 것은 죄가 되지 않지만 동성애 행위는 죄악이며,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고, 진정한 인간의 행복으로 이끌지 못한다”고 말했다.
미국 최대 침례 교파인 노스 캐롤라이나 침례교단은 동성애자에게 너무 우호적인 교회는 교단의 조사를 받게 허용하고, 동성애자를 감싸는 회중은 축출키로 했다.
교인 300만명이 속한 주요 장로 교파인 피츠버그 장로교단은 15일 여성 동성애자 2명의 결혼을 주재한 재닛 에드워즈 목사에 대한 심문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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