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모금의 밤 “한인대표기관 자리매김”
시애틀한인회(회장 김기현)가 올해 처음 개최한 ‘청소년 축제’등 각종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회관건물 구입을 통해 자생력 있는 한인회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의 밤 행사를 갖는다.
오는 21일 저녁 벨뷰 하이야트 호텔에서 창립 40년 만에 처음으로 모금행사를 갖는 한인회는 “더욱 새롭고 힘차게 달리겠다”는 모토와 함께 한인사회 대표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회장은 총영사관을 비롯, PI뱅크·중앙은행·대한항공 등 많은 한인기업이 적극 지원하고 있는 이번 모금행사에 최대 3백 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5월 시애틀센터에서 개최한 청소년 축제가 많은 호평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청소년 축제 행사 당일 사생대회와 합창대회를 먼저 열어 ‘한국의 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범 한인사회 운동으로 펼친 골수기증 사업과 연례 시페어 퍼레이드 축제에서의 한국 전통의상 행렬이 한인 커뮤니티 안팎에서 큰 환호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이들 행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윤붕열 부회장은 한인회가 앞으로 각종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단순히 회비에 의존하는 기존의 재원마련 방식에서 탈피,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현재 추진중인 한인회관 구입이 완료되면 임대수입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유급 사무총장 체제를 도입,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한인회관 이전사업이 마무리되고 안정적인 재원이 확보되면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젊고 유능한 한인 2세를 사무총장으로 영입, 한인회를 보다 활성화시키고 위상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이번 모금행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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