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면 손을 깨끗이 씻으세요”.
뉴욕시 보건의료공단(HHC)은 지난 3일에서 오는 9일까지 기간을 ‘손 씻기 중요성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뉴욕 시민들이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손을 씻는 것을 습관화할 것을 당부했다.
HHC는 손에 있는 연쇄상 구균, 박테로이드 등 각종 병균이 감기, 중이염, 편도선염, 폐렴, 위염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권고했다.그러나 HHC에 따르면 간단하게 흐르는 물에서 5초간 손을 헹구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알맞은 손 씻기 방법은 우선 손을 물에 적신 후 비누칠을 하고 15~20초간 깨끗이 문지른 후 헹구고 물을 잠가야 한다. 특히 손을 씻은 후 물을 잠글 때에는 맨손이 아니라 타월을 이용해 물 꼭지를 만져야 한다.<김휘경 기자>
다음은 미 질병통제센터(CDC)가 일상생활 속에서 손에 옮기에 되는 각종 질병에 관해 발표한 내용이다.
▲사무실 책상 주위에는 총 1,000만 개의 병균이 있다. 수화기에는 스퀘어 인치당 평균 2만5,127개, 키보드에는 3,295개, 마우스에는 1,676개, 컴퓨터 본체에는 2만961개의 병균이 있다.
▲감기에 걸리는 가장 흔한 이유가 감기 바이러스를 보유한 타인이나 물건을 만진 후 손으로 코나 눈을 문지르는 것이다.
▲일단 물체에 한번 노출된 로타바이러스(위장염의 원인)는 손에 닿은 20분 후에도 살아있어 인체에 쉽게 유입될 수 있다.
▲환자가 감염되지 않아도 박테리아는 전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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