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증상 신고 50건 이상 넘어
펜주.커네티컷 등 확대
<속보>뉴욕·뉴저지 일원을 강타한 ‘이-콜라이’(E.coli)바이러스<본보 12월5일자 A1면>의 피해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
7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이-콜라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총 46건. 그러나 감염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는 50건 이상이 추가로 들어왔다. 또 피해 추정 지역이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커네티컷으로 확대되어 감염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가 7명으로 추정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지역은 지역내 모든 타코벨 체인점 15개가 6일을 기점으로 모두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이-콜라이 바이러스가 감염 후 6~8일 가량 지난 후에 증상이 드러나는 만큼 피해 인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롱아일랜드에서는 타코벨 음식을 먹고 이-콜라이에 감염된 11세 소년의 가족이 타코벨사를 대상으로 수백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홍재호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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