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디펜시브 태클 해리스 부상
PO포함 잔여시즌 출장 불투명
NFL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시카고 베어스(10승2패)가 팀 디펜스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태클 타미 해리스의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져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 3일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경기에서 왼쪽무릎 부상을 입었던 해리스는 당초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함께 입은 햄스트링부상이 의외로 심각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베어스 감독 로비 스미스는 “해리스의 부상정도가 정규시즌 전여경기를 못나오는 것은 물론 플레이오프 출전도 불투명할 정도”라고 밝혔다.
‘도토리 키 재기’식으로 고만고만한 팀들이 널려있는 NFC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뒤 수퍼보울의 꿈을 키워가던 베어스에게 해리스의 부상은 엄청난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 NFL 랭킹 2위인 베어스 디펜스를 이끄는 해리스는 올해 대부분의 경우 상대선수 2명을 상대하면서도 5개의 쿼터백 색(Sack)을 뽑아낸 수비의 핵이기 때문. 스미스 감독은 “리그 어느 팀도 해리스같은 선수는 갖고 있지 않다. 이제 (그가 빠지면) 우리도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 입장이 되는 것”이라고 말해 해리스의 부상에 따른 타격이 엄청남을 시인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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