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만 트로피를 받은 트로이 스미스.
오하이오 스테이트 QB 거의 전원일치
스미스, 하이즈만 수상
오하이오 스테이트 쿼터백 트로이 스미스가 대학풋볼 시즌 최우수선수에게 수여되는 하이즈만 트로피를 차지했다.
올 시즌 시작 전부터 하이즈만 수상후보 0순위로 꼽히며 시즌 내내 팀의 전국랭킹 1위를 굳게 지킨 스미스는 지난 9일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2,540점을 획득, 2위에 오른 아칸소 러닝백 대런 맥패든(878점)을 무려 1,662점차로 따돌리고 이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68년 O.J.심슨(2,853점)과 리로이 키이스(1,103점)간 격차인 1,750점 이후 두 번째로 큰 점수차다.
스미스는 올해 패스로 2,507야드 전진을 주도하면서 터치다운 패스 30개를 뿜었다. 그러면서 인터셉션은 5개에 그친 개인기록도 좋았지만 1위 팀의 전승기록을 지킨 승부사여서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이 확실시 됐었다.
지난해 하이즈만 투표에서 4위에 올랐던 노터데임 쿼터백 브레이디 퀸은 올해 3,278야드 패싱에 35개 터치다운 패스, 인터셉션 5개로 기록은 스미스를 앞섰지만 미시간과 USC전 패배에 발목을 잡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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