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국 ‘박테리아 감염과 무관’
<속보>뉴욕·뉴저지를 비롯한 미6개주를 강타한‘이-콜라이’(E.coli) 박테리아<본보 12월5일자 A1면>의 감염 원인이 타코벨(Taco Bell)사가 발표한 것 달리 파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11일 “이-콜라이의 감염 원인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타코벨사의 파 샘플이 모두 이-콜라이 박테리아에 대한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타코벨사는 11월말부터 이-콜라이 박테리아 문제가 대두되자 뉴욕에 위치한 위생 연구소에 자체적으로 조사를 의뢰, 지난 6일 파가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FDA는 파 샘플을 중점적으로 조사했지만 결국 파에서 이-콜라이 박테리아가 검출되지 않은 것. FDA는 타코벨사의 모든 재료를 다시 조사 선상에 놓고 원인 분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뉴욕주 보건국은 11일 타코벨사의 양파샘플이 이-콜라이 양성 반응을 보인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FDA는 양파 샘플에서 채취된 이-콜라이 박테리아가 현 이-콜라이 박테리아 감염사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홍재호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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