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1,036명의 한인 신생아가 출생했고, 296명의 한인이 질병, 사고 등으로 사망했다.
뉴욕시 보건국(DOHMH)이 21일 발표한 ‘2005 뉴욕시 생명(Vital) 통계’ 자료에 의하면 난 한인 신생아는 뉴욕시 전체의 12만2,725명 가운데 1.18%인 1,036명으로 집계됐다. 한인 사망자는 296명으로 뉴욕시 사망자 5만7,068명의 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신생아 가운데 한국태생인 1세와 1.5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아이가 896명으로 가장 많았다. 2세 어머니를 둔 신생아는 140명이었다. 미혼모 슬하에서 태어난 아이는 93명(11.1%), 십대 어머니를 둔 신생아는 1명(0.1%)으로 각각 확인됐다.
어머니 거주 지역별로는 퀸즈 지역에서 총 517명의 한인 신생아가 태어나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였다. 이외에 맨하탄이 241명, 브루클린 91명, 브롱스 21명,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20명이 태어났다. 이밖에도 뉴욕시에 거주하지 않지만 뉴욕시에서 출산을 한 한인은 146명으로 나타났다. 한인 사망자 가운데 1세 및 1.5세는 290명, 2세는 6명으로 드러났다. 주요 사망원인은 심장질환 , 악성 질환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거주 지역별로는 신생아와 마찬가지로 퀸즈 지역이 2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타주(24명), 맨하탄(20), 브롱스(18), 브루클린(10), 스태튼 아일랜드(10) 등의 순이다.
<홍재호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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