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커뮤니티 주요인사 우의증진 모임
밴 트랜 주하원의원 주최
잔 안 회장·최석호 의원등
30여명참석 교류확대 논의
베트남 커뮤니티와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확대와 우의증진을 다짐했다.
22일 정오 가든그로브 브로다드 샤투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최병효 LA총영사, 밴 트랜 주하원의원, OC 한인회 잔 안 회장, 남가주 베트남 커뮤니티 빈싱위엔 회장,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 엔디 쿼 웨스트민스터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가든그로브 시의원 출신인 밴 트랜 주하원의원이 주최한 이번 모임은 두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크리스마스 런천을 함께 하며 별다른 격식 없이 서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밴 트랜 의원은 “2000년 가든그로브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남가주 아태계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두 커뮤니티가 보다 가까워지기를 희망했다”며 “우리가 함께 일하면 더 큰 힘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효 총영사는 “한인에 비해 짧은 이민 역사를 가진 베트남계에서 많은 주류사회 정치인이 배출되는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배울 점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좋은 모임을 마련해준 베트남 커뮤니티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참석자들도 모두 교류증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잔 안 회장은 “내년에는 우리가 베트남 커뮤니티를 초대하겠다”고 밝혔고, 베트남계 미국인 커뮤니티 티모시 티엥 회장은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룬 한인 친구들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디나 누엔 가든그로브 시의원, 앤디 쿼 웨스트민스터 시의원, 밴 트랜 의원은 두 도시와 캘리포니아주를 대신해 최병효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총영사관에서도 베트남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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