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사스시티 칩스 러닝백 래리 잔슨이 엔드존으로 날아들고 있다.
수퍼보울 XLI 2월4일
재규어스 꺾은 동시 브롱코스·타이탄스·벵갈스 등 경쟁자들 일제히 패배
캔사스시티 칩스(9승7패)가 막차에 뛰어오르며 NFL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확정됐다.
칩스는 31일 정규시즌 피날레에서 잭슨빌 재규어스(8승8패)를 35-30으로 꺾은 동시에 덴버 브롱코스(9승7패), 테네시 타이탄스, 신시내티 벵갈스(이상 8승8패) 등 경쟁자들이 전부 패해 운 좋게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브롱코스는 연장 대접전 끝 그 아무 것도 건질게 없었던 샌프란시스코 49ers(7승9패)에 23-26으로 패해 땅을 쳤다.
따라서 서부조 챔프 샌디에고 차저스(14승2패)가 1번, 북부조 챔프 볼티모어 레이븐스(13승3패)가 2번 시드를 차지한 AFC는 칩스 대 남부조 챔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12승4패), 동부조 챔프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12승4패) 대 뉴욕 제츠(10승6패)의 와일드카드 경기로 포스트시즌의 막을 올린다.
NFC 플레이오프 레이스는 30일 뉴욕 자이언츠(8승8패)의 승리로 사실상 판가름 났다. 31일 경기들은 별 의미가 없었다. 시카고 베어스를 꺾은 브렛 파브의 ‘고별전’도 김 빠진 경기였다.
베어스(13승3패)와 뉴올리언스 세인츠(10승6패)가 1, 2번 시드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던 NFC는 필라델피아 이글스(10승6패)가 동부조 챔피언에 올라 자이언츠와 1회전 경기를 치르며, 막판에 죽을 쑤며 뒷걸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달라스 카우보이스(9승7패)는 적지에서 지난 시즌의 준우승 팀 시애틀 시혹스(9승7패)와 맞붙게 됐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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