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어들이 회전하는 모양을 보면 다양한 형태의 모양으로 회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르게 회전하는 스키어는 스므스한 S자 모양이 만들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스키어는 Z, 또는 J자로 회전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흔히 Z, J자 모양의 회전은 스피드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에 서둘러 급하게 방향을 바꾸며 회전하는 습관으로 회전모양에 각이 생기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회전의 사이즈에 따라서 롱턴, 미디움턴, 쏫턴 이라고 말하며 상급 스키어 일수록 쏫턴을 잘하는 법이나 반드시 그렇다고는 말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각 턴의 사이즈에 따라서 나름대로의 즐거움과 스릴이 있고 스키어 각자의 취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모든 스키의 회전에는 모양과 사이즈를 갖고 있으므로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 하는 것은 보다 재미있는 스키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회전은 3단계로 즉, 시작단계-회전단계-마무리 단계로 이루어져 있고 이 단계들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야 한다.가장 이상적인 스므스한 S자 회전은 이 3단계의 진행동작이 연결이 되어 있으나 Z , J 자 모양은 시작 단계에서 곧바로 마무리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회전단계가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요즈음 눈위에 예리한 에지자국 만을 남기는 카빙 턴에서는 더욱 맞지않는 방법이며 회전 기술도 잘 발달되지 않는다.시작 단계 에서는 새로운 회전을 위하여 두 스키위에 있던 몸은 서서히 회전하는 안쪽으로 들어가 주어야 한다.이때 체중이 다운힐 스키에서 업힐 스키로 옮겨지고 에지도 함께 변환 되면서 회전 단계로 이어 지게된다.
이 동작에서 체중이 전환될때 다운힐 스키를 들어 올리는 습관은 들어 올리기 바로전에 체중으로 스키를 눌렸다가 들어 올리게 되므로 하나의 회전에 두번의 체중을 가하게 되어 연속회전이 끊어져 보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체중을 전환할때는 다운힐 스키를 설면에서 띠지말고 업힐 스키로 가볍게 체중만을 옮겨야 연속회전이 매끄럽게 만들어 진다. 아뭏든 매끄러운 회전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동작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회전 단계에서는, 회전의 끝 구간까지 체중으로 두 스키를 꾸준히 눌러주어야 한다. 이때 슬로프의 경사도를 지나면서 가속이 붙기 때문에 스키어들이 바로 이 구간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서둘러서 회전을 하게 되므로 Z자 모양의 회전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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