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인스키&스노우보드협회(회장 정기의)가 지난 7일 벨레어 마운틴 스키장에서 일반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무료강습회를 열고 ‘2007년도 스키시즌’의 개막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강사들을 위한 단계별 강습을 3차례 실시, 이번 시즌을 준비해온 협회는 이날 개인별 기술 레벨 측정에 이은 단계별 개인 스키강습을 실시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강습은 1단계에서 5단계까지 단계별, 개인별 지도로 이뤄졌으며 ‘개인별 진도표’ 배부로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신한민 강사가 지도한 스노우보드 초급반은 호평 속에 2시간 예정이었던 강습을 하루 종일 실시했다. 협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벨레어 마운틴 스키장에서 단계별(1-6단계) 무료스키강습회를 실시한다. 협회회원(성인 50달러, 학생 30달러)은 스키강습 및 스키장 이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기의 회장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인근지역 많은 스키장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욕에서 2시간30분 내외의 인근지역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따뜻한 날씨로 인해 현재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포코노 마운틴 스키장이 있는 펜실베니아 주 전 지역과 눈이 10%밖에 남아있지 않은 뉴저지의 마운틴 크릭 스키장, 히든벨리 스키장 등을 포함, 인근지역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올 시즌 클로징을 고려하는 등 강설과 추위를 목 놓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월 중순부터 영하의 추위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어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현재 벨레어 마운틴 스키장과 버몬트 스키장 등 뉴욕인근지역 2, 3개 스키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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