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협 김장섭 회장
“세미나등 정보제공 역점”
“봉제업체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업계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며 이를 위해 봉사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7년부터 2년 임기를 맡은 한인봉제협회 김장섭(사진) 회장은 그 동안 어수선했던 협회를 화합으로 이끌고 봉제업체들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하는 데 올해 가장 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김 회장은 “전직 회장단으로 구성된 상임이사들과 올 신임 임원을 결속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노동법 위반업소에 대한 정부의 단속과 종업원 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이 있는 만큼 회원을 도울 수 있는 협회차원에서의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봉제협회는 올해 ▲제품의 적정가격 책정을 위한 경영 세미나 ▲클로버 골프대회 ▲노동법 및 세법 세미나 ▲우수 업체 방문 및 우수 경영인 초청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 회장은 “법규를 준수하고 제값을 받아도 업계에서 생존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겠다”며 “업계 스스로 준법정신을 키워 당당하게 사업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다운타운에서 영업중인 1,000여 한인 봉제업체 중 120여 회원사밖에 등록되지 않은 협회의 회원 배가를 위해 명예회원 업체 선정이라는 새로운 기획도 추진하고 있다.
김 회장은“병원, 보험사, 봉제 거래 업체 등 타운내 일부 업체들에 대해 명예회원 업소를 선정해 회원사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회원들이 협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는 물론 현실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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