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비롯한 5개 국어로 된 총 안내판이 플러싱 병원 메디컬센터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되고 있다.
한인들 편하게 병원 이용하세요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플러싱 병원 메디컬센터가 11일 한국어를 비롯한 5개 국어 병원 안내판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의 편의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플러싱 병원은 지난 2001년부터 지역주민들이 언어의 부담 없이 보다 편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병원 내 표지판 교체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초에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1층 표지판을 한국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인도어 등 총 5개 국어로 된 표지판으로 모두 교체했다.
11일에는 최종 단계 2차 교체 작업의 숙원 사업인 1층 총 안내판도 다국어 표지판으로 설치, 5년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된 것. 이밖에 2,3,4,5층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될 각 병실 안내판과 병실 표지판 설치도 곧 완료될 예정이다. 안내판과 표지판 번역은 병원에서 한국어를 비롯한 5개 국어를 구사하는 간호사나 직원들이 맡았다. 박영임 홍보담당은 “이전에는 영어를 잘 모르는 노인을 비롯한 한인들이 병원 이용 시 표지판이나 안내판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러나 한국어 안내판이 설치됨에 따라 한인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싱 병원은 한국어 안내판이외에도 한국어 통역 및 문의 전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또 한국어 홍보전단지도 다수 배치하는 등 한인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홍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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