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대학이 부정직한 이민 상담가들을 조심해야 한다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대학은 ‘Beware of Dishonest Immigration Consultants’라는 제목의 팜플렛을 배포, 이민 컨설턴트에게는 이민업무가 금지되어 있다고 주지시키고 있다. 또 이민문제와 관련해 이민 컨설턴트는 법적인 이민문제에 대해 조언이나 권고,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변호사도 아니고 이민 문제에 있어 어떠한 사람을 대변할 수도 없다고 밝히고 있다.
배포된 팜플렛에 따르면 이민 컨설턴트는 또 사무실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본인은 메릴랜드에서 개업중인 변호사가 아니며 법적인 조언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포스터를 게시해야 한다.
이민 컨설턴트는 이와 함께 이민업무를 지원하기 전에 ▲제공될 서비스 내역 ▲서비스에 대한 대금 ▲계약서 서명전 변호사를 접촉할 수 있다는 취지의 계약 문구 ▲72시간내 계약 취소 가능 문구 등이 담긴 계약서에 서명, 고객에게 사본을 제공해야만 한다.
이민 컨설턴트가 이같은 법적인 의무 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2005년 10월1일 시행된 주법에 의해 범죄로 간주, 고객은 이민 컨설턴트에게 지급한 대금의 세배와 변호사비 등을 이민 컨설턴트에게 청구할 수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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