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 티켓 값이 계속 올라간다. 24일 마이애미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베어스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팬들 덕에 6% 더 올라가 장당 5,540달러에 이른다. 가장 싼 티켓 값이 가장 많이 뛰었다. 오는 2월4일 수퍼보울 XLI(41)이 벌어지는 마이애미 돌핀 스테디엄의 맨 꼭대기 자리가 평균 4,254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는데 21일 출전 팀이 확정된 뒤로 9%가 뛴 평균 4,615달러로 올라갔다. 티켓 브로커사인‘시트 스마트’의 래리 코코즈카는 이에 대해“양 팀 팬들은 정말 오래 동안 이날을 기다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렸다. 베어스는 팬들은 20년을 기다렸고, 콜츠는 지난 1984년 본거지를 볼티모어에서 인디애나폴리스로 바꾼 뒤 처음으로 수퍼보울 진출의 꿈을 이뤘다. 볼티모어 콜츠였을 때까지 합쳐도 36년만이자 1969년 수퍼보울3 준우승과 1971년 수퍼보울5 우승에 이어 단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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