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등 한인업체 10여곳
아시안 엑스포 참가 시장개척
‘중국시장을 뚫어라’
한인 시장을 벗어나 중국인 시장을 겨냥, 진출 활로를 뚫고 있는 한인 업체들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건강식품, 비데, 푸드, 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한인 업체들은 10, 11일 양일간 포모나 ‘페어플렉스’에서 열리는 중국 커뮤니티 최대 엑스포인 ‘아시안 아메리칸 엑스포’에 참가,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진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 엑스포에는 건강식품 회사인 ‘이롬‘과 ‘우메켄USA’, 비데 취급업체인 ‘토비USA’와 ‘에덴 바이오 USA’, 가구점 ‘리전시 퍼니처’, 음식점 ‘네추럴&헬스 레스토랑’과 ‘투고 프라이드 라이스’ 등 한인 업체 10여곳을 비롯해 총 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차이니즈 컨슈머 옐로우페이지’ 주최로 매해 열리는 행사로 중국인을 비롯한 한인, 베트남인, 일본인 등 약 7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엑스포다.
참가 업체들은 설날을 앞둔 중국인들이 갖는 대형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부스 대여비용이 저렴하고 한인 기업들의 경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블루오션’으로 적격이라고 설명한다.
‘토토비데’의 잔 김 사장은 “중국은 시장 자체가 클 뿐만 아니라 수많은 아시안들이 방문하는 엑스포이기 때문에 반복효과를 통해 브랜드 네임을 알리고자 3년째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면서 “중국인들에게 비데는 필요보다는 프라이드로 인식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부유한 층은 4,000달러 상당의 변기와 비데 일체형을 선뜻 구매할 정도로 구매력도 뛰어나다”고 전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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