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섹사의 이인중 대표(가운데)가 분양을 맡은 ‘블루오션’ 부동산 투자사의 어거스틴 유 대표(왼쪽), 데이빗 홍 브로커와 함께 콘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와이키키 인접 35층 227유닛… 9월 완공
한국 포스코 제철의 자회사인 포스코 건설(POSEC) 현지법인이 하와이에 순수 한국 자본과 기술로 건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고급 고층 콘도인 ‘NineONine Kapiolani’(조감도)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분양에 들어갔다.
세계 최고의 휴양지중 하나로 손꼽히는 하와이주 오하우섬 와이키키 해변과 인접한 지역에 건설되는 이 고급 고층 콘도는 35층 규모로 1, 2 베드룸 유닛 227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남가주 한인사회에 대한 홍보를 위해 LA를 방문한 POSEC사 이인중 사장은 6일 “신뢰할 수 있는 포스코 건설의 기술과 자본으로 지상 낙원인 하와이에 들어서는 최고 입지 조건의 콘도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특히 남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해 탁트인 바닷가 전망이 일품인 25층 이상 유닛 30여채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 콘도가 최신 자재를 사용하고 탁트인 공간을 강조한 실내 디자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건설기술이 만들어낸 친환경적 건물이라고 강조했다.
전 유닛마다 최고급 냉장고를 비롯한 오븐과 전자렌지, 디시워셔, 세탁기/건조기 등 생활에 필요한 첨단 가전제품이 모두 제공된다. 또 수영장과 자쿠지, 바비큐 등의 부대시설과 1층에는 마켓 등 소매업소들이 있어 편안한 샤핑과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1마일 반경에 와이키키 해변과 실내 공연장, 대형 샤핑몰 등이 있는 하와이 최고 인기 주거 지역으로 손꼽힌다.
분양가도 1베드룸(건평 610스퀘어피트)이 50만~55만달러, 2베드룸(850~980스퀘어피트)이 61만~88만달러, 펜트하우스를 각각 100만, 135만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등 하와이 지역 시세보다 저렴하다.
미주지역 분양을 맡은 블루오션 부동산 투자사의 어거스틴 유 대표는 “하와이는 치안과 기후 등 미국 최고 수준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휴양지나 은퇴 거처, 또는 투자용으로 이만한 조건의 부동산을 구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388-54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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