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이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콘돔 15만개를 무료배포하며 HIV와 AIDS 예방을 당부했다.
보건국은 이날 보건국 사업에 협력하는 200여 업소와 사회사업기관, 병원 등을 통해 콘돔을 무료 배포했으며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을 동원 5개보로 지하철역 입구 등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콘돔을 배포했다.
보건국은 이날 “콘돔은 원치 않는 임신을 막을 수 있고 무엇보다 HIV와 AIDS를 예방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며 “보건국의 지속적인 홍보로 지난해 보다 콘돔 사용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뉴욕시 보건국은 지난 1971년부터 콘돔을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클리닉, 커뮤니티센터, 클럽, 바 이발소, 미용실 등 900여 커뮤니티 협력기관을 확보, 광범위한 배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퀸즈 지역은 루즈벨트 애비뉴에 위치한 뮤직박스와 클럽 아틀란티스 등 6곳이며 맨하탄은 렉싱턴과 5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케네스 콜 매장 등에서 콘돔을 구할 수 있다.
www.nyccodom.org
<이진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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