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의 독감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미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들어 독감을 앓고 있는 뉴저지 주민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저지 주 보건국의 네이탄 루디 대변인은 “올 겨울에는 예년에 비해 독감환자들이 비교적 적었지만 뒤늦게 많은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독감 예방접종을 지금 받아도 늦지 않다”며 올 시즌 독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들은 빨리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해캔색 대학 병원의 피터 그로스 부사장은 “지난 수 주 동안 독감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며 “특히 어린이 독감 환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그로스 부사장은 “독감 환자 중 대부분은 다른 독감 바이러스에 비해 위험도가 낮은 A(H1) 타입의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이 독감의 증상으로는 기침과 두통, 고열, 몸살 등이 있다.
한편, 미국에서 매년 20만여 명이 독감을 앓고 있으며 이 중 3만6,0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사망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65세 이상의 노약자들이나 임산부, 유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원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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