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장암 인식의 달을 맞아 10~11일에 걸쳐 유니온 H마트에서 대장암 검진 키트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렸다. 미 암협회 한인지부가 실시한 대장암 검진 홍보에 18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재현 기자>
여성의 달이자 대장암 인식의 달인 3월을 맞아 한인사회는 각종 건강 검진 행사와 세미나로 바쁜 주말을 보냈다.
퀸즈 YWCA(회장 민금복),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 무지개의 집(이사장 방은숙)이 공동으로 ‘무료 여성 건강 검진 행사’를 10일 퀸즈 YWCA강당에서 열었다.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는 내과, 피부과, 혈압, 카이로프랙틱, 혈액검사 등 다양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검진 외에도 노년 건강관리, 다이어트, 중년 여성의 성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고 각종 건강, 보건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건강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전해 주었다.김경숙 YWCA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의료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협조를 해줘서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여성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여성을 위한 행사를 많이 기획하고 개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미 암협회 한인지부(지부장 김성호)도 10일 제니퍼 권 한미 영양사 협회장을 초청, 유니온 H마트 현장에서 직접 건강한 음식을 살펴보는 ‘수퍼마켓 투어’를 실시했다. 암환자나 그의 가족들을 위해 항암 효과가 있는 음식, 야채, 채소 등을 선별해서 설명해주는 이날 모임에서 제니퍼 권 영양사는 3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올바른 식이요법, 식습관을 인식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미 암협회는 같은 장소에서 뉴욕주 거주, 50대 이상의 한인 180여명에게 대장암 무료 검진 키트를 나눠주고 대장암 예방 등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김성호 지부장은 “수퍼마켓 투어는 반응이 너무 좋았다. 평소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통해 모두가 흡족해 했다. 샤핑하러 왔다 우연히 참가해서 따라 다니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