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각 후보 진영에서는 필승을 다짐하며 활발한 선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는 각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에게 주요 공약과 선거전략 등에 대해 물어봤다. <선거특별취재팀>
1.이번 선거의 주요 공약이 무엇인가?
2.선대본부의 득표 전략은 무엇인가?
3.선거 분담금 미반환에 대한 의견은?
4.선대본부가 예측하는 한인 투표자 수와 당선 가능성 투표수는 얼마인가?
5.현재까지의 선거 규정 및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호성 선거대책본부장(기호1번 이세목 후보)
1. 한인사회의 화합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속적인 여론 수렴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뉴욕한인회를 만들겠다. 특히 한인 1세와 2세간의 교량 역할을 담당하겠다.
2. 발로 뛰는 선거를 하겠다. 맨투맨식으로 직접 유권자를 찾아가 정정당당하게 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특히 상대방 후보에 대한 비방을 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
3. 선거 공탁금이 아니라 선거분담금이기 때문에 후보에게 돌려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26대부터 지금까지 모든 선거 분담금을 후보에게 돌려줬는데 이번 선거부터 갑자기 변경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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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일이 토요일이기 때문에 투표자수가 예전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투표수는 1만2,000명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6,000표 이상이면 당선으로 본다.
5. 29대 한인회 당시 바뀐 선관위 운영규정 중 후보의 개인소득 5만달러 규정은 차차기부터 적용하면서 선거분담금은 이번 선거부터 적용하는 것은 모순이다. 후보로 나선 현 한인회장의 축사 문제도 이미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던 선관위가 알아서 해주길 바란다.
■이영철 선거대책본부장(기호2번 이경로 후보)
1. 슬로건(동포화합, 2세 한인회 참여와 진출)에서 말했듯이 동포들의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2세들에게 한인회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 많은 홍보를 통해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거 운동은 상대 비방 없는, 공명정대한 선거, 옳은 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선거를 하겠다.
3. 예전에 없었던 일이다. 가능하면 선거 분담금이 적절하게 사용되길 바란다. 가능하면 후보자들에게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좋겠다. 선관위에서 충분한 광고와 홍보로 쓰기 계획을 세워서 사용하기 바라며 선거에 다 쓰여질 것이라고 본다.
4. 지난 선거와는 달리 2만여명이 투표에 참가 할 것으로 예상하며 당선 가능표는 1만여표라고 본다. 이경로 후보의 기대 표는 1만여표로 본다.
5. 선관위의 각종 해석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불만이 없다. 규정이나 해석에는 불만이 없다. 불만이 생기면 후보로서 시정을 요구 할 것이다. 가능한 규정 법규를 지킨다고 생각하는데 공명정대하게 세 후보가 합의한다면 수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임완수 선거대책본부장(기호3번 송웅길 후보)
1. 세계 속의 한인회다운 뉴욕한인회를 건설하는 것이 출마의 이유이다. 투명한 정책과 재정, 건강한 한인사회 건설에 기여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 이민 30년간 쌓아온 무난한 이미지를 부각 시키도록 하겠다.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3. 선거 공탁금은 사용 후 후보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선거규정을 따르겠다. 이 부분은 아쉬움이 있다.
4. 3파전이 된 상황에서 각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1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송 후보는 4,000표 이상을 득표, 당선될 것이다.
5. 선관위는 보다 많은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있도록 하는 유권자의 입장에서 모든 규정을 유권해석 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여권과 주소지 증명을 함께 지참하라는 규정은 투표율 저하로 이어질 것이다. 전에는 운전면허증 만으로도 투표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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