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웨스트우드 첫 매장
한국의 대표적인 프로즌 요거트 전문 프랜차이즈 레드망고가 미주지역에 본격 진출한다.
레드망고의 미지사인 ‘레드망고 Inc.’(대표 단 김)는 5월말 웨스트우드 빌리지(10942 Weyburn Ave.)에 제1호 점포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내 LA지역 5개 점포를 포함 라스베가스, 스카츠데일, 샌디에고 등 미 전역에 10개 점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레드망고사는 지난해 9월 미 지사를 설립하고 그간 미주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저지방 프로즌 요거트의 원조를 자처하는 레드망고는 미주 사업시작을 앞두고 ‘요거트 전쟁의 시작’이라고 표현하는 등 선점당한 시장에 진입하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02년 12월 한국에서 시작해 130개 이상의 매장을 연 레드망고는 “현재 미국에서 급성장한 프로즌 요거트의 원조는 레드망고”라며 “순수 자연 재료로만 만든다”고 강조했다.
첫 매장이 UCLA 웨스트우드 빌리지로 정해진 것은 한국에서도 이대 앞 1호점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간 성공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올해 중 입점이 확정된 지역은 웨스트우드 빌리지 외에도 웨스트LA, 노스리지, 한인타운 등이다.
지난 2년새 한인들이 시작해 ‘~베리’로 끝나는 프로즌 요거트 브랜드만 5~6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레드망고가 가세함으로써 올해 프로즌 요거트 시장경쟁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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