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병원 242곳에 뉴욕시 59개 병원 포함안돼
뉴욕시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의료 감시 그룹인 ‘헬스그레이드(HealthGrades)’가 최근 발표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병원 242곳 가운데 뉴욕시내 59개 병원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헬스그레이드는 전국 5,000여개 병원의 환자 안전 문제를 점검한 결과, 2003년부터 2005년 사이 의료사고 건수는 3%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동기간 발생한 의료사고는 총 116만건으로 24만7,662명의 환자가 부주의한 의료사고로 애꿎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대표적인 의료사고로는 상처가 덧나 부패하는 폐혈증과 환자의 생명에 위협을 줄만큼 위험한 상황의 수술 후 혈액 감염 문제가 지목됐으며 3년새 무려 34%의 증가를 보였다. 또한 호흡기능 복구 실패가 19%, 부주의한 환자 치료로 인한 박테리아 감염도 12%씩 증가했다.
이외 수술 후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인한 환자 사망은 6% 감소했고 수술 후 골발 골절 사고는 9% 줄었다.
헬스그레이드는 2003~05년까지 3년간 병원 의료사고로 인한 메디케어 지출 규모가 86억 달러에 달했으며 안전한 병원으로 꼽힌 242개 병원은 최악의 병원으로 꼽힌 기타 병원에 비해 의료사고율이 40% 낮았다고 지적했다.뉴욕시내 59개 병원은 비록 안전한 병원으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롱아일랜드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로즐린), 굿 사마리탄 병원(웨스트 아이슬립), 세인트 피터 병원(올바니), 엘리스 병원(세넥태디), 세인스 룩스 콘월 병원(콘월/뉴버그)과 뉴저지 저지 쇼어 대학 병원(넵튠), 커뮤니티 메디컬 센터(탐스리버) 등 인근 7개 병원은 안전한 병원으로 꼽혀 명단에 올랐다.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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