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청년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임효정 전도사(왼쪽부터), 더글라스 김 대표, 조정연 간사, 이정원 전도사.
HYM‘남가주 청년연합집회’
20~21일 삼성장로교회서
고성삼 목사 사역 비결 공유
친교모임 커플맺기 행사도
남가주 청년연합회 HYM이 주최하는 제16회 남가주 청년연합집회가 20∼21일 삼성장로교회에서 열린다.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집회에는 고성삼 목사(뉴욕퀸즈한인교회)가 강사를 맡는다. 고 목사는 릭 워렌 목사의 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을 번역했다.
고 목사는 집회 기간에 청년 사역에 대한 경험, 청년 사역의 비결과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고 목사가 21일 오후 2시30분∼5시에 인도할 청년 사역자 세미나는 공유의 자리다.
더글러스 김 HYM 대표는 “HYM 사역을 통해 영어권에 비해 소홀했던 1세 청년 사역에 대한 필요성을 한인교회에 인식시키고, 이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21일 오후 3시부터는 청년을 위한 연합 친교 모임도 마련된다. 청년부가 얕을 수밖에 없는 중소형 교회 청년을 위한 연합 친교모임에는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가 초청돼 남녀 청년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가능할 전망이다. 커플 맺기 이벤트도 프로그램의 한 부분이다.
HYM의 행정담당인 전정하 목사(올림픽장로교회 청년·행정담당)는 “HYM은 교파나 교회 규모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 아래 연합하고 하나되기 원하는 모든 교회의 청년과 사역자을 초청하고 있다”며 “이번 집회에서 사역자들은 청년 사역을 경험한 선배 목사들의 조언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청년들은 성령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M은 1999년 제1회 집회를 시작으로 15회 연합 집회를 통해 한국어가 편한 1세와 1.5세 젊은이를 모으는 데 주력해 왔다. HYM은 남가주 교회 청년 공동체들의 연합과 영적 각성·헌신을 통한 영성 부흥을 목표로 하고 있다.
H는 이사야서 6장 8절의 말씀을 근거로 ‘나를 보내소서’(Here I am; Send Me)에서 땄으며 Y는 젊은 기독인(Young Christian), M은 활동(Movement)의 약자다.
행사 시간은 20일은 오후 7시30분, 21일은 오후 6시다. 장소 951 S. Beach Blvd., La Habra. 문의 (714)393-5135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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