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결의안’ 발의 혼다 의원 기조연설 예정
미주한인회총연 서남부연합회(회장 박병호)가 12일(목) 낮 12시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21일 있을 몬트레이 총회에서 논의할 안건들을 발표하고 홍보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국 서부 7개주 29개 지역 전, 현직 한인회장들이 회원으로 있는 서남부연합회(회원 260여명)는 이번 연차 총회에서 종군위안부 문제를 토의하고, ‘요코 이야기’ 퇴출 운동 지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FTA 조속 비준 지원, LA 카운티 식물원 조성 지원, ‘10월 5일 세계 한인의 날’ 국회 승인을 확정토록 지원하는 방안 등을 토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일본 정부가 사과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마이크 혼다 민주당 하원의원이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병호 서남부연합회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기자회견은 많은 한인들이 미주한인회총연 서남부연합회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하는 지를 알리고자 함에 있다.”고 말했다. 박승걸 서남부연합회 상임위원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에서 하는 일은 재미교포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며 “총연합회는 한국 정부와 직접 여러 안건들을 논의할 수 있는 만큼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영수 몬트레이 한인회장과 이석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도 참석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