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단체들이 시산제를 여는 등 본격적인 봄 산행에 나서고 있다.
뉴욕산악회와 뉴욕일요산악회는 지난 22일 각각 시산제를 열고 한인들의 건강과 산악인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뉴욕산악회(회장 문종팔)는 이날 뉴욕 콜드스프링 소재 스코필드 리지에서 한국일보 후원으로 ‘2007년도 시산제 및 관리산행’을 실시, 등산철의 시작을 알렸다. 뉴욕산악회 시산제에는 회원 70여명이 참석, 산악인안전을 기원했으며 등산로 주변을 정비하는 ‘관리산행’을 함께 실시, 사고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뉴욕산악회는 ‘뉴욕뉴저지 트레일 컨퍼런스’요청으로 지난 11년간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관리산행’을 실시하고 있고 정기산행과 함께 8월 유타 주 스프러스 캠프장에서 열리는 제 21차 여름 캠프에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뉴욕일요산악회(회장 정영은)도 이날 뉴욕주립공원 해리만 파크 제키 존스 산정 호숫가에서 시산제를 열었다.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뉴욕일요산악회 시산제에서 정영은 회장은 “자연에 대한 외경사상과 지구촌 환경보호를 위해 시산제를 열었다”며 “모든 산악인들이 건강하고 무사하게 산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욕일요산악회도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30일부터 7월8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 국립공원 답사에 나서며 내년 4월 아리조나 쉐도나와 6월 히말라야 등반에 나선다.
▲산행 문의
미동부산악스키연맹 718-219-6645
뉴욕산악회 212-244-5997
뉴욕일요산악회 718-460-3895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