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가주 급증… 미 전국의 18%
가주에서 1분기 차압된 주택은 8만595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택이 차압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티트랙(RealtyTrac)에 따르면 가주는 전국 차압건수의 18%를 차지했으며, 2006년 4분기 대비 68%, 지난해 동기대비 두배 늘었다. 이는 주택 152채중 한 채꼴로 차압을 당한 것으로 차압률 자체로는 전국 5위, 전국평균보다 1.7배 높았다. 플로리다주의 차압건수는 4만5,156건으로 가주에 이어 2위.
전국적으로 1·4분기 차압건수는 2006년 4·4분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차압의 선행신호라 할 수 있는 채무불이행통보(Default notices), 경매통보건수등은 43만7,498건에 달했다.
차압률은 주택 264채당 한 채 꼴로 로 리얼티트랙이 27개월전 차압 정보 수집을 시작한 이후 최대다. 1분기 차압의 50%이상은 서브프라임 융자로 추정되며 75만달러 이상의 고가 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차압률만을 보면 네바다주에서는 주택 75채당 1채가 차압당해 최고를 기록했으며, 건수로는 1만1,514건으로 전분기대비 66%, 전년 동기대비 두배로 늘었다.
다음은 콜로라도주로 111채당 1채가 차압당했으며, 차압건수는 1만6,435건으로 전분기 대비 6% 지난해 동기대비 24% 늘어났다.
조지아주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차압건수는 줄었으나 1·4분기 차압률은 138채당 1채꼴로 전국 3위의 차압률을 기록했으며 건수로는 2만2,391건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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