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외부동산 박람회 LA업체 대거 참여
한국정부의 해외투자 완화조치로 한국자본의 미국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6~28일 한국에서 열리는 ‘2007 해외부동산·펀드박람회’에 남가주 지역 부동산 회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한국토지공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이 후원, 서울무역전시장(SETIC)에서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는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에드워드 구 회장, 크리스 엄 이사장, 크리스틴 문 센트럴 프라퍼티 대표, 폴 정, 제니퍼 김, 토마스 정, 양운이씨 등 협회와 부동산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또 한인 부동산 회사중에서는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는 뉴스타부동산그룹(대표 남문기)와 워렌마커스(대표 진 박) 등이 박람회에 참여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해외부동산과 관련된 행사중 가장 큰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외부동산펀드 상품 등 각종 해외부동산 재태크와 해외이민 상품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각종 세미나를 통해 해외 부동산 투자의 전망과 부동산투자 기업의 홍보의 장이 마련된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전세계 부동산 투자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개발 중이거나 새로 만든 부동산 투자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한국자본의 상당부분이 LA와 남가주로 집중되는만큼 한국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크리스 엄 이사장도 “당장 투자자를 확보한다기보다는 한국 투자자에게 남가주 부동산 시장에 대해 알리고 한국 부동산 관계자와의 업무제휴 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 참여를 결정했다”며 “간접 투자자 및 투자이민과 E-2비자 등을 통해 미국 이민을 희망하는 한국인들을 상대로 집중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부는 지난 2월부터 개인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한도를 1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로 확대하는 등 해외투자 완화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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