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등 대형업소
최근 잇따라 오픈
새로 문을 여는 업소들이 증가하면서 LA한인타운 고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 시티마켓 등 대형 업소들의 개점이 확실시됨에 따라 한인타운의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문을 열었거나 혹은 열 예정인 업소들의 채용 규모는 적게는 20명에서 많게는 80명에 달해 타운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 업소들이 예정대로 문을 열게 되면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는 총 300개는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5일 웨스턴거리에 개점한 생활용품전문판매점 IB 홈마트는 30여명의 남녀 직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주로 판매 혹은 캐시어로 일하고 있는데 업소측은 “보충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도 직원 고용을 위한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수기, 비데 등 생활환경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12월 한인타운에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20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하고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법인 부사장 샘 이씨는 “뽑은 인원의 5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력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서 진출하는 교촌치킨은 5월말 개점을 앞두고 20명의 직원 채용을 끝냈다.
한편 하반기에 개점 예정인 대형 업소들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시티마켓, 도레미마켓 외에도 6가와 웨스턴 인근 마당 내 입주할 반식당, 극장 등이다.
시티마켓은 오는 가을 개점을 앞두고 직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창고 직원, 캐시어에서 제너럴매니저까지 다양하며 채용 규모가 80명에 달하고 있다. 오는 9월 신규 오픈하는 도레미마켓도 “70~80명의 직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식당, 극장도 수십명의 직원을 채용할 것으로 추산돼 대형 업소들의 개점 러시로 타운 고용 시장의 문이 넓어지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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